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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요. 왼쪽 위의 오늘의유머 로고가 오색으로 반짝거려요.
게시물ID : sewol_47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힐렌
추천 : 12
조회수 : 43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5 22:42:00
오랜만에 보는 색 있는 로고라 반갑네요.

독도의 날이라네요. 우리 바보님, 부지런도 하시지.

근데 울컥하면서, 이 게시판이 생각나더라고요.

왠지는 모르게 그냥 읽기만 하고 추천이나 몇 번 눌러보고, 한 번도 써 본 적이 없는 이 게시판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항상 있던 회색 로고가 사라지니 오히려 더 세월호가 생각나는 걸 보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난다는 말이 딱이에요.

겨우 로고 하나 잠깐 안 보인다고 해서 해결된 것이 아닌데, 다시 회색 로고는 돌아올 테고 지금도 희생자 가족들은 슬퍼하고 있을 텐데...

제게는 그저 회색로고의 잠깐 난 자리가 보였을 뿐이고, 내일 다시 그 회색 로고는 오유 왼쪽 위를 지키고 있겠죠... 

희생자 가족들은 영원히 그 '난 자리'를 바라보며 일 초 일 분 한 시간 하루를 난 자리를 품고 살아가야 할 거고요.

그리고 오늘도 광화문에는 사망자 가족들이 추운 밤을 지새우고, 팽목항엔 가족이 사망자가 되기를 바라야 하는

그런 슬픈 '실종자 가족'들이 또 밤을 지새울 겁니다.

그냥... 많이 슬프네요...

안 보인다고 없는 것이 아니고 시간이 지난다고 잊혀지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우리 함께 슬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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