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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수료로 그동안 재미를 봤던 은행들이 IT 기반 송금 서비스가 출현할 기미를 보이자 속속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이르면 내달 대형 은행이 IT를 접목해 수수료를 대폭 낮춘 핀테크형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송금 서비스가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상대 전화번호 하나만 입력해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시스템인 ‘원큐 트랜스퍼’를 이르면 내달 출시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미국·일본·중국·인도네시아 등 24개국에 송금할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거래 수수료를 핀테크기업 수준으로 인하하는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애플리케이션 등록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미 유관 서비스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고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출처 | http://www.etnews.com/20151023000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