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고기 먹고 싶다해서

저녁밥 먹으러 고깃집 들어감

사람 좀 많길래 슥 자리스캔하며

들어가다 5초간 멈칫...

응?.. 저 사람이 왜 여깃지...??

아는척을 할까 말까 하다가

오랜만에 얼굴도 봤으니 인사하러감ㅋㅋ

앞에 남친이랑 앉아 있길래(아는형)

그 형 어깨에 손을 탁! 놓으니

그 형 깜짝이야 하고 쳐다보고ㅋㅋ

누나도 놀란얼굴로 쳐다보고ㅋㅋ

그렇게 제가 좋아했던 누나랑 얼굴봤네여ㅋㅋ

너무 신기방기 했어요

근데 그 형이 마침 제 얘기를 하고 있었다고...

왜 둘이 밥먹으면서 내 얘길 하는거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