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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
게시물ID : lol_638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oLiquid
추천 : 0
조회수 : 39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29 07:47:49
어제위 솔랭.
서포터로 원딜을 구원하리라는 필명으로 시작.
이쪽은 트리스티나 그리고 전 블리츠.
저쪽은 캐이클린과 쓰레쉬.

시작후 트타가 엉성한 딜교환으로 많이 맞음.
엉성하단게 어떤거냐면 미니언 뚫고 들어가 폭탄 던지고 멀쩡히 눈 앞에 있는 덫밟고 미니언한테 두들겨 맞은겁니다..
 4분도 안 되서 반피에 힐 씀.

그리고 집이 가더니 정글 킨드레드에게,

"밧 갱 안 오면 나 안 함."

아직 5분도 안 됬잖여..
홀로 타워를 지키다가 적 케잇의 다이브를 제가 솔킬.  
그랬는데 트타왈,

"밧 갱 올거야? 온다고 해. 안 하면 나 겜 안 함"

그리고는..

"나 원딜 주포지션 아님. 그래서 안 함."

게임 시작전 셀렉 시에 아무도 말이 없었고.. 원딜 5픽.

20분 가량에 4 대 5 한타 대승하고 적 억제기 밀고,
나온 바론 먹고 다 같이 ff 침.

트타에게 줄 점수 따윈 없다는 우리의 자세.

...

게임이 안 풀릴 때도 있고,
최선을 다했는데 질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또 오랫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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