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러분 제가 딱 5초만에 암에 걸리게 해드리겠습니다
게시물ID : readers_223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카엘대공
추천 : 10
조회수 : 1160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0/29 16:16:41

...(전략) 다음은 편자의 의도에 문제가 있다고 보는 교과서에 실린 문학 작품들의 예이다.


- 최인훈의 <광장> : 창비 문학2 / 디딤돌 문학 상

가장 많은 출판사가 선택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특히 많이 다뤄지는 부분은 주인공 이명훈이 남한도 북한도 아닌, 중립국을 선택하는 부분이다. 그 과정에서 남한은 게으름과 방탕한 자유가 있는 곳으로 묘사된다. 고귀한 자유에 대한 왜곡 우려가 있다. 또 그때나 지금이나 남한은 변함이 없다는 얘기도 나올 수 있다. 가장 문제는 남한이 북한이나 다를 바 없이 살만한 곳이 아니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


- 김정한의 <산거족> : 해냄에듀 문학2

경제적 약자인 황거칠은 남의 산을 무단으로 사용했다가 법원의 판결에서 지게 된다. 판결에 불복하자 강제 철거가 진행되고 경찰에 연행되고 풀려난 후에도 폭력을 다짐하는 황거칠 일행이 선한 사람, 도와줘야 하는 사람으로 그려져 있다. 이런 작품을 통해 경제력을 가진 사람들, 즉 대기업이나 재벌 등에 대한 부정적 의식이 길러지고 법을 지키지 않고 떼를 써도 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리고 소시민의 희망을 짓밟는 행위를 사회가 용인한다는 식의 이야기로 사회에 대한 불신을 키울 수 있다.



출처 : 황순원·최인훈·신경림…헬조선 조장하는 문학교과서



출처 http://www.mediapen.com/news/articleView.html?idxno=95561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