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길에서 다 죽어가는 새끼 고양이를 발견해서 데리고 왔는데, 애가 곧 무지개 다리를 건널 것 같네요...
첨에 갔던 동물병원에서는 수액맞고 하면 나아질거라고 그랬는데, 다른 병원 가서 x-ray 찍어보니
내장이 하나도 안보이는게 아무래도 복수가 찬 것 같다...전염성 복막염의 가능성이 있다 라고 하네요.
복막염은 또 걸리면 100% 사망이라고 하더군요; 동물이 이렇게 약한 줄 몰랐네요..
실제로 고양이가 몇일 동안 수액을 맞아도 기운을 못 차리고 잠만 자요...
그래서 곧 보내줄 준비를 해야될 것 같은데 동물은 키워본적도 없어서 어떻게 해야될 지 잘 모르겠네요.
단체 화장이랑 개별 화장이 따로 있다는데 인터넷에서는 돈 좀 땡기려는 업체만 보이네요.
어떤 곳에 컨택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