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머는 왠지 술마시면 막 서러움 터져서 울거같아요
처음에는 얌전히 먹다가, 어쩌다가 역린이 툭 건드려지면 감정이 폭발하면서 엉엉 이퀘스트리아 가고싶어 엉엉, 학교에서 욕먹는거 힘들어 힘들어 미치
겠다고 엉엉 하면서 울다가, 나중에는 막 "야 셀레스티아, 공주면 다냐? 니가 공주면 다나고오오오! 엉? 그까이꺼 좀 마법공부좀 하겠다는데 맨날 틱틱
대더니 사람을 쫒아내애애애!!!" 이럴거 같기도 하고
왠지 보고있자면 짠해질것 같아요. 무지개돌에서도 고생 많이 하고 많이 참고 많이 억눌렸던데다가, 삼퀘걸에서도 완전히 책임감을 떨쳐내질 못했고
그러면서도 자기 과거때문에 뭐라 힘들다 내색도 못하고 주변에는 항상 친절하게 대하느라 속이 아주 새까맣게 타고있을듯
진심으로 선셋은 과거 배경이나 설정이나 성격이 파면 팔수록 좋네요 아아 매력있어라
+ 여담으로 What more is out there를 왈라가 아니라 선셋입장에서 부른 노래라 생각해도 나름 들어맞더군요. 선셋 왈라 듀엣버전도 실제로 존재하고..
왠지 저 정도 색이면 해볼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물론 제가 현실에서 하면 중2병처럼 보이겠지만..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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