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전에 소설이나 관련된 영상물은 전혀 모르고 봤음
일단 헨리카빌이 왜 대니얼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007시리즈의 후보에 올랐는지 알수 있게 해준 영화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맨오브스틸의 슈퍼맨보다 나폴레옹 솔로가 더 잘 어울리는 배역 같아보이네요
2차대전이후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007이나 미션임파서블에서 나오는 첨단장비는 전혀 안나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리 나쁘다고 보지 않는데 중간에 나오는 유머코드나 전개과정이 약간 엉성해 보이긴합니다
휴그랜트가 나왔는데 제가 알고있던 휴그랜트가 아니더군요 못알아보고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휴그랜트가 나온줄 알았네요
영화가 끝날때면 제목에 UNCLE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는지 알려주고 속편이 나올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영화이지만 더 폰이나 마션 그놈이다 밀려 상영횟수에 제한을 받기에는 아까운 영화 같네요
PS.. 영화 흥행을 생각하고 007을 의식했다면 호텔데스크 직원의 5분과 빅토리아와의 호텔씬에 더 신경써야 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