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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를 대하는 우리의 결의
게시물ID : humorstory_441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냘픈발가락
추천 : 2
조회수 : 4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02 13: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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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마트를 대하는 우리의 결의 

 1. 마트에 아이를 데리고 가지 마라. 그 위험한 전쟁터에 누가 아이를 데리고 가는가. 아이도 다치고 부모도 다친다. 마음의 상처가 크다. 

 2. 마트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담을 박스부터 만들어라. 잠시 쇼핑과정을 생각해 보라. 왜 마트까지 와서 추가 노동을 하는가. 그리고 카트는 너무 크다. 박스만큼만 채워라.  

 3. 마트에서 1시간이상 지나면 나와라. 마트 공기 안좋다 는 뻥이고, 그 시간까지 안 샀으면 필요없는 것들이다. 장기전으로 가면 지쳐서 판단력이 흐려질 때 적들이 공격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적들은 우리의 지갑을 바로 공격한다.  

 4. 마트에 커플들도 같이 가지 마라. 마트는 전쟁터지 데이트장소가 아니다. 자칫하면 아군끼리 싸운다. 적군에게 둘러쌓여서 웃음거리가 된다. 

 5. 아이를 데리고 갈 때는 지갑과 마음을 오픈해라. 좋고 멋진 부모로 남을 것이다. 물론 횟수는 조절하라 1년에 1번. 그리고 금수저가 아니라면 원하는 거 하나만 사기 등의 제한은 필요하다. 마음에 안들어도 그냥 아이 원하는 걸 사줘라. 아이들도 나중에 깨닫는다. 

 6. 물건 사지 말고 그냥 놀러 가봐라. 의외로 구경할 것들이 많고 시간가는 줄 모른다. 힘들면 쇼파에 잠시 앉아서 음료수 한캔 뽑아 먹으면서 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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