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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팬도 쓰는 참 거시기한 장 뭐시기 징계
게시물ID : baseball_104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둠칫두둥둥칫
추천 : 1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03 14:09:48

단순하게 더 나은 직관을 위해서, 그리고 같은 년도에 태어난 신생팀과 생년이 같은 아들을 위해서

넥센에서 kt로 갈아탔습니다..

갈아 탈 때..
 
우리,넥센의 흑역사를 보내면서도 끝까지 응원하다가 이제서야 좀 강팀이 되었는데 강팀의 직관을 볼 때 느낄 수 있는 그 시원시원함을 버릴 수 있을까...라는 망설임이 있었지만, 조범현 감독을 믿고, 응원을 시작했지요..


kt 선수들의 의욕이 안보인다는 욕설, 구단의 지원이 쥐X만도 안된다라는 내용의 질타글 등등을 보고, 또 느끼면서도
넥센 빌리장석님이 욕먹어가면서 묵묵히 초석을 다지는 동안 같이 다져진 구단에대한 믿음하나로 그렇게 마음아프진 않았고, 스트레스도 없었어요.

특히나 마지막에 보여준 kt 선수들의 투혼과 젊은선수들의 성장 등을 보면서 가능성을 보게되었고 몇 안되는 수원구장에 방문한 관중들에게도 깍듯하게 인사하는 선수단을 보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응원해야겠고, kt 라는 구단 자체에 내 평생 야구사랑을 걸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만...
 
 
엣날 버릇 어디 안간다고 롯데에서 다르면서도 비스무리한 맥락의 사건을 겪은 장선수가 한바탕 터트려버렸더라구요.


사실 어느한구석도 잘한게 없고, 심한경우 사람의 생사가 걸릴 수 있는 명예실추 문제이기도 했었기에 구단에 매우 도움이 되는 선수지만,
이새끼는 그냥 쳐 나갔으면 좋겠다.
이런선수는 없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고,
사람 죽일 뻔하고 "미안" 하고 징계받고 다시 사람들 앞에서 쳐 웃고있고 연봉처받을 생각하면 막 울화가 치밀어 오르려고 합니다.


신생 구단으로써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도 매우 중요한데, 이런 선수를 거의 보듬다시피하는 것 같아서 어이가없네요..
저게 한사람의 생사를 갈릴 수도 있게 만드는 명예훼손의 징계...랍니까..?

 
약물관련해서 징계가 이정도면 쎈거지 라는 입장을 밝히시는 분들은 참으로 이해가 안가는게,
상대적으로 판단해서, 약물보다 더 쎄게 징계가 나온건 당연한거고,
절대적으로 판단하면, 두 경우 모두 징계같지도 않는 선수 보듬는 식의 징계인 듯 합니다.
 
사실 합법적으로 내 돈으로 즐기는 토토를 했는데, 최지냉이 약물써서 잘한 경기들에서 그 잘한것들 다 없어지면
수많은 사람들의 돈이 어떻게 왔다갔다 할지 모르는 상황이였습니다.


물론 뭐 일반인은 먹어도되는거니까 몰랐겠네 뭐네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안먹지 않습니까. 만에하나 0.000000000000001% 라도 운동능력에 향상을 줬다면 명백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한 사기지요"
 

참... 징계수위 저질스럽습니다..

kt 팬으로써 야구판 흐트려놓는 것 같아서 어디가서 kt팬이라고 이제 말하기도 부끄러워지겠네요...

한줄요약.

"이런 씨발 이게 징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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