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픽 4개를 먹었습니다.
몇장을 돌았냐고요?
115장이요.. 100장도 130장도아닌 115장...
검마에게 거미신발이있어서 투자좀 해보려고 경매장에서 100장을 사고 일일 퀘스트로 15장...
도합115장...
5판째인가? 에픽이 하나 떨어지더라고요
정말 뜬금없는 토템... 토템이 떨어졌죠... 이 당시엔 저는 에픽이 떳다는 사실과
낄수 없는 무기라는 아쉬움에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가진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히 먹은 에픽이니 코스모소울로 변환한 뒤 120장을 챙겨 헬을 또 돌기 시작했죠....
120장이 슬슬 떨어질 즈음.... 에픽이 또하나 떨어지더라고요
뮤우의 전투장갑.... 난생 처음보는 이름이였습니다.
왠지 여귀검사꺼 같은데? 이런 생각이 들었고 저는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인포를 열어보았죠....
결과는.... 아쉽게도 여거너에픽이였습니다....
에픽이 떴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당시 매우 화가났습니다 ㅠㅠ 분명 여귀검사일꺼야!
이러고 있었으니 말이죠....
분노를 조금 가라앉히고 갈갈이를 한뒤 저는 또 헬을 돌기 시작했죠....
한 2판 돌았나? 영롱한 에픽빔이 저를 반겨주더라고요
마나의 서약 하의...
떳을 당시엔 이거 완전 마공캐꺼아니냐... 딱봐도 천이겠네... 갈갈이 행이군...
이런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옵션을 보자......ㄷㄷ 검마 마스터리에 맞는 중갑에다
안그래도 만크리 채우기 힘든 검마에게 물크를 올려주는템.... ...
경악했죠.... 115장써서 이런걸 먹어보는구나....
그리고 이제 기쁜 마음으로 또 헬을 도는데.... 이걸 먹고 바로
딱봐도 셋템처럼 보이는 상의.....
같은 셋템의 상의가 떳습니다..... 옵션은 그닥인 것 같지만 같은 셋템이라는 것만으로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겨우 115장으로 코소도 한 10개정도 먹은 것 같네요...
오늘 여러분에게 에픽이 뜨지 않은 건 아마 저에게 책임이 있는걸로...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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