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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게 이별을 말하는 노래들
게시물ID : star_3290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염엔설렁탕
추천 : 6
조회수 : 8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1/06 23:57:19
노리플라이 - 이렇게 살고 있어
이별 후의 무채색 일상을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흘려보내듯 읊조리는 노래
시적인 표현 없이 솔직 담백하게 써내려간 가사가 오히려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현실적이라는 단어가 이토록 초라한 것임은 이별 후에 아프도록 와닿는 것 같습니다


이소라 - 봄
여름이 가고 가을 오면 원망도 깊어져간다는 고백도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손 닿을만큼 오겠냐는 질문도
그저 날숨처럼 내뱉기엔 분명 아프고 아팠던 말이겠죠


브로콜리 너마저 - 1/10 (열에 하나)
우리가 함께 했던 날에
열에 아홉이나 되는 아파했던 날도 힘들었던 일도 모두 잊어주길 바라는
열에 하나밖에 되지 않더라도 좋았던 날만 기억해주길 바라는 노래


넬 - Part.2
믿기 힘들었던 받아들일 수 없던
모든 게 멈춰버리는 순간 순간에도
시간은 그렇게 계속 흘러가고
결국 익숙해지는 익숙해져야만
하는


정준일 - 겨울
따스한 손길
쉽게 잊지는 못할거란 고백조차
아마도 얼버무리고 마는


몇 마디 제대로 나누지도 못했는데 가을이 벌써 지나가버렸습니다
저희 동네는 며칠동안 비가 온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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