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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459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나누나★
추천 : 15
조회수 : 137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11/08 10:55:03
패게 닥반 글은 읽지 않다가
어제부터 쭉 봤는데
베스트 두 번이나 간 뚱뚱한 여징어가
댓글로 계속 강제 소환되어서 기분이 썩 좋진 않네요
제 착샷이 베오베에 두 번이나 간 건
정말 감사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예요
그게 제가 정말 옷을 잘 입어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뚱뚱한 여자의 꾸밈과는
차이가 있어서라고 생각해요
뚱뚱해도 저렇게 꾸밀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실거고
용기가 가상하다고 느낀 분도 계실거고
아마 그 중 많은 수의 분들이
뚱뚱한 여자=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는 약자라고 생각하셔서
더 우호적인 댓글을 남겨주셨다고 생각해요.
(그것부터가 편견이지만요)
뭐 그건 그거고
공개적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기 때문에
언급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예쁜 분, 뚱뚱한 분을 비교하며 자꾸 소환되는 건
솔직히 굉장히 불편해요
자신의 논리를 펴고 싶으신 건 알겠지만
뒤에서 비교대상이 되며 상처받을 사람도
배려해주세요
자신의 논리는 존중받길 원하면서
뒤에서 원치 않게 자꾸만 비교당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건
상당히 이중적이라고 생각되네요
패게로 가냐 하나 고민했는데
고민이므로 고민게시판에 남기고 가요
글 괜히 읽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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