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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은 참 볼 때마다 아프네요
게시물ID : drama_30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새벽
추천 : 14
조회수 : 8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8 15:13:49


첨에 웹툰 연재할때 입소문이 하도 좋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매 회 볼때마다 제목이 왜 송곳인지 알겠는.. 송곳에 찔리는 듯이 아픈 느낌이 들어서 보다가 중간에 접었는데요
(그사이 시즌 1 2 3 이 전부 유료화가 되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ㅁ- 결제하고 봐야할듯 ㅠㅠ)

드라마로 나온다니 기대가 되어 보기 시작했습니다.

안내상씨는 캐스팅이 괜찮다 생각했으나 지현우가 과연.. 했는데 
정말 지현우의 재평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 분석도 많이 한 것 같고 연기도 좋네요..
아 다만................ 이과장은 그렇게 해맑게 웃지 않아! 어색해야해... 그게 딱 하나 아쉽네요 (??)
(이수인 경련미소 짤은 어디서 찾나...)
그거 말곤 출연하는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좋은듯...

김희원씨가 미생에서도 나쁜 상사였는데 여기서도 나쁜 상사여서 좀 오버랩 되는 느낌은 없잖아 있지만요...ㅋㅋ
식샤2 처럼 착한 역할도 좀 주지 ㅠㅠ

피디와 작가가 원작을 많이 공부하고 원작자와 많이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원작을 가급적 그대로 살리면서도 영상이 가지는 장점까지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6화부터 진짜가 시작될거라는 얘기에 두근두근 기대가 되네요.



여튼 5편 보는데 어찌나 가심이 아프던지 ㅠㅠ 배우님들 연기 왤케 잘하는지 ㅠㅠ



스크린샷 2015-11-08 오후 1.56.20.png




마지막 씬 보고 역시 안내상배우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배우는 눈빛이 제일 중요하다잖아요.
어떤 감상평을 보니 안내상씨가 구소장역할을 하기에 너무 경박하고 가벼운 이미지가 있지 않냐고 써놨던데;;;
원래 구소장 캐릭터 자체가 본인은 힘들고 어두우나 겉으로는 밝음을 뿜어내는 그런 사람이잖아요. 적잖게 잘 어울리지 않나요?
안내상씨 눈빛 변하는거 보면 오 역시.. 싶던데 말이죠.
게다가 원래 운동권 출신이셔서 캐릭터에 더 애착도 있으실 것 같고..





스크린샷 2015-11-08 오후 1.57.47.png



보면서 정말 소오름 돋았던 장면...



가만히 두면 모래성처럼 조용히 쓸려나갈 사람들을 왜 뭉쳐놔서 부서지게 만들어요 왜.


배우님 연기가 정말 덜덜.



드라마 보면서 이거 징계먹지 않을까 끝까지 방송되지 못하고 중간에 짤리는거 아닐까 연출진 배우진 부당 처사 받는거 아닐까
그런 걱정하는건 또 첨인데요.. 부디 끝까지 처음의 소신 잃지 말고 지금처럼만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웹툰에서 진지먹고 감명받은 짤 하나 투척하고 갑니다~


스크린샷 2015-11-08 오전 11.40.46.png
최규석 작가님 무슨 명언 제조기 덜덜
택배랑 홍차 조심하세요 덜덜








출처 드라마 캡쳐 네이버 웹툰 캡쳐 글은 내 마음에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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