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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펜라이너 엄마한테 영업한 썰
게시물ID : beauty_19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츄츄양
추천 : 10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1/08 15:53:31
텅장에 돈이 텅텅비어서 음슴으로 음슴체로 씀!
 
몇일전에 같이버스타고 집에가다가
엄마가 유심히 내 아이라인보더니
"나도 너처럼 선명하게그려야겠다" 고 함
원래 엄마는 펜슬로 그려서 선명하지않고
눈에 유분기가 있어서 강제팬더행임
   
거기에 플러스 울엄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곰손임ㅜㅜ
그나마 나랑  꾸미는 취미가 비슷하기때문에
이것저것알려주는 재미가있음
  
여튼 나는 리퀴드를 쓰는데
초보자들은 리퀴드쓰다가 라인이 첩첩산중처럼
두꺼워져서 본의아니게 가인화장되곤함

그래서 붓펜아이라이너쓰면 좋을꺼양 하고서
내가 사다줄게! 함

하고서 제일좋아하던 자연공화국 보테니컬 아이라이너를 사려고했는데 단종됨...


뷰게를 보다가 케이트 아이라이너 영업당함ㅎ
나는 아직아이라이너가 많은관계로 엄마사줌!


그러구나서 몇일후 엄마가 셀카보냄ㅋㅋ
ㅋㅋ사다준 아이라이너 썼다고 자랑함

심지어 좋다며..하나 더 사다달라고....

이렇게 효도도 하고 텅장도 되는
뷰게 감사함.... 핳 
 
출처 사랑스럽고 소녀스런 울엄마와
나의 거지월급 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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