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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찍자며 울던 청년백수 지금 뭐하나 봤더니...
게시물ID : sisa_6225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컴포지트
추천 : 4
조회수 : 15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09 17: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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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찍자며 울던 청년백수 지금 뭐하나 봤더니

“이명박 후보, 전 당신의 약속을 믿습니다. 제발 좀 살려주이소.”

지난 2007년 12월 2일, <한국방송>(KBS) ‘제17대 대통령 후보 방송 연설’에 기호 2번 이명박 후보의 연설원으로 이영민(30)씨가 등장했다. “올 2월에 대학을 졸업했다”며 “보통 청년이 되고 싶은 백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씨는 진한 사투리 억양으로 울먹거리며 청년백수와 비정규직의 설움을 토로했다.

그는 이 찬조연설에서 “지난번 대선 때 젊은 사람들 몰표로 대통령 되신 그분께 그분이랑 나라살림 다 말아먹고 저같은 청년백수 100만명이나 만든 여권 후보께 감히 여쭙고 싶다”며 “일자리 하나에 목숨 거는 청년 백수들 심정 알기나 하시냐. 하도 한심하고 복장 터져서 콱 혀깨물고 죽고 싶은 비정규직의 심정 알기나 하시냐”고 부르짖었다. “노무현 대통령을 찍었던 제 친구는 지 손모가지를 콱 짤라버리고 싶다고 했다”고도 했다.

이씨는 17분짜리 연설을 “비정규직의 설움, 청년백수의 불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청년 백수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사람에게 한 표를 주고 싶다”며 “부지런하고 정직한 사람이 잘사는 나라를 약속한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며 마무리했다.

방송이 끝난 뒤 이명박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연설자가 위장이다”, “연기한다”는 의혹부터 “저렇게 징징대니 취업이 될 리 없다”는 냉소까지 파장이 컸다. 이씨는 잠적했다.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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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579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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