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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경제성장은 허구야.
게시물ID : freeboard_1151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rasate-
추천 : 0
조회수 : 1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0 12:16:30
청년들 취업하기 힘들지?
요즘은 그렇지만 70년대엔 정말 취업할 곳이 많았어.
중졸, 고졸도 모두 취직했지.
기술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의 거의 모든 국가가 급성장 하는 시기였어. 특히나 아시아 쪽은 엄청났지.

당시 한시간 일당이 100원이라 가정하고, 사람들이 10시간씩 일해서 하루 일당 1,000원벌고, 한달 25일 일해서 25,000원을 벌었어.
근데 일하던 회사 사장이 직원들이 과로로 죽거나 말거나 하루에 18시간씩 일하게 하고 시급은 70원만 주게 했어. 시급은 줄어도 일하는 시간이 대폭 늘어서 월 총급여는 늘어났지.
(일당 기준 1,000원-> 1,260원 으로 올랐겠지?)

사람들은 1,000원 벌때 못먹던 음식들을 가끔씩은 맛볼 수 있게 됐고, 못사입던 옷도 때로는 입을 수 있었지. 끼니를 굶던 사람도 일을 하면서 덜 굶을 수 있었고...

이게 박정희 경제신화의 거의 모든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봐.
 
그럼 직원들에게 30원씩 안준 비용은 어디로 갔을까? 사장 주머니로 들어갔어.
근데 그 돈을 박정희가 세금이다, 투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다 하며 받아갔어. (박정희 정부가 기업에 빌려준 돈 중에는 위안부 할머니들 합의금도 포함되어 있을꺼야. 이게 왜 기업에 이자놀이 하는 돈으로 쓰여졌는지는 모르겠어. 뱀처럼 교활한 놈의 짓이었겠지?)

그때 떼돈을 번 회사 사장들이 지금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되는거야. 난 그래서 대기업 제품 불매하는게 많아.

박정희가 아니었다면...
장준하 선생까지는 못돼도 조금이나마 더 양심적이고 덜 교활한 놈이 대통령이 됐었다면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

위에서 예를 들었던 것처럼...
우리가 18시간 일하고 일당 1,800원씩 받아갔다면(=우리에게 착취하지 않았더라면...) 우리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았을까?

우리는 왜 우리 몫을 뺏어간 사람을 경제성장의 신화로 미화하고 두둔하는 것일까?

경제만 봐도 박정희는 잘한게 없어.
계모임에서 계주가 곗돈 빼먹고 호의호식하다 걸렸는데 계원들이 계주 두둔하는거 본적있어?
대통령도 마찬가지야.
대통령은 머슴대표, 국민은 그 머슴을 부리는 사람이야.

박정희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친일매국경력인데, 독립군을 토벌하던 만주군 관동대 출신이야.
이런것까지 얘기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알아서들 찾아보고...

이런 사람의 딸년이 대통령이 되고, 그런 반민족적이었던 지 애비를 대한민국 건국의 주역으로 미화하려는게 국정교과서야. 우리 각자 맡은 위치에서 작은 노력이라도 해서 막아내보자.

똥이 마려워서 두서가 없네...
그럼 20000 (응답하라 88)
출처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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