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사도를 봤을 땐 만조상해원경이 후욱~ 들어왔었고
그 다음 사도를 봤을 땐 이선의 감정선을 따라 가 보았고
그리고 다음엔 영조 또 다른 인물들도 찬찬히 따라 가 보았었습니다
원없이 봤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아련하게 불쑥불쑥 울컥거리네요
이젠 개봉관에서 다 내려와 스크린으론 볼 수 없는 상황인데...
문득문득 울컥거리게 떠오르는 몇 컷 중에 하나입니다.
저 표정과
"보여줘야지" 라던 그 목소리, 그리고 "나는 그렇게 살기 싫소. 그렇게 살 수도 없고"라던 그 눈빛이
참 오래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