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직 인정이 안되는지 모르겠다.. 잠을 자는것도 웃는것도 죄스럽고.. 거울을 보면 내가 너무 초라해.. 길거리를 걸어가도 나는 혼자야.. 집에 있으면 사무치게 그리워져서 카페에 나가도 모두 행복해 보이는데 나혼자만 세상이 끝난듯.. 니가 내밀었던 손 왜 붙잡지 못했었을까.. 누구를 만나고 싶지도 않아.. 니가 영영 내옆에 돌아올 수 없을까봐.. 아직도 집앞 모퉁이를 돌면 니가 웃으며 걸어오고 있을것만같다 아직 난 믿고싶다.. 꼭 다시 우리 행복할 날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