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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공포글
게시물ID : panic_84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깨이불
추천 : 1
조회수 : 16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5 02: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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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이 이야기는 허구입니다, 등장인물 및 글 속에서 서술하는 어떤 대상도 현존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ㅎㅎㅎ사이다썰 써봄. 옆
집에 아무도 음스므로 음슴체

오늘 버스타고있는데 딱봐도 만삭인 임산부가 탐.

다른 사람들한테 별로 관심 없는데 버스가 유난히 많이 흔들려서 
유심히 보고있었음.

자리가 꽤 많아서 근처에 아줌마가 아무데나 앉았는데
그 이후로 사람들이 꽤 많이 탔음(나는 앉아 있었지만)

그런데 어떤 나이 많은 여자가 임산부앞으로 가더니 헛기침 엄청함
목이 칼칼했던 모양이었나본데 임산부가 갑자기

"어머니, 제가 산달이 얼마 안남아서요..." 이럼.

갑자기 뜬금없이 나이 많은 여자가
임산부한테 욕질을 하기 시작함
막 나이도 어린게 어른을 보면 일어나야된다나 뭐라나. 
갑자기 욕을 들어서 내 기분이 나빠짐 갑자기 왜 욕질이여 욕질이.

자리에서 일어나서 나이 많은 여자 쪽으로 가서 빤히 얼굴 쳐다봐줬음.

나이 많은 여자가 나보고 총각 뭐하냐고 그럼.

내가 물어봄.

"아줌마 몇살이에요."

"아니 별게 다 시비네 얘한테 물어봐야지 그걸 나한테 왜 물어봐!"

그러더니 갑자기 이 나라는 이래서 안된다면서 
막 한국욕을 하기 시작함.

"아줌마 어디살아요."

"총각 장난해? 어디 모자라?"

"아줌마 어디서 내리실 거에요?"

이러니까 갑자기 입을 꾹닫고 얼굴이 이상해지더니 악씀.
와 깜짝놀람 너무 이상했음.

"아줌마 어디가는 길이에요?"

여기까지 물어봤을때 아줌마가 갑자기 얼굴이 이상해지더니 
갑자기 정차버튼을 누름.

"아줌마 다른 사람 혹시 만나요?"

그렇게 물어보니까 아줌마가 갑자기 잘못했다고 그럼.

"아니, 아줌마 그럼 왜..."

여기까지 말했는데 버스가 멈춰서 아줌마가 막 버스 문 두들기다가 
내림, 나도 같이 내림. 우리집이 여기였거든 ㅋ

우리 옆집사는 아줌만데 얼굴 오늘 이상해서 엄청 웃겼음
이정도면 사이다 인정?
출처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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