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였을테고 지금 잡은 사람이 거부하더라도 누군가는 쐈겠죠.

근데 그게 씨발 사람이 사람에게 할 짓입니까?

지근거리에서 정면으로 물대포를 쏜 이후 쓰러져 있는 사람에게, 구급차로 실려가는 그 상황에서 조차 물대포를... 그것도 캡사이신 물대포를...

상부의 지시였다 어쩔수 없었다는 거 개소리입니다.

전쟁 중에도 엠뷸런스는 공격하지 않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이번 시위의 궁극적 대상이 정부였다는 거 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대 사람으로 묻고 싶습니다.

물대포를 직접 쏜 경찰 직원분 당신 눈 앞에 있는 사람이 흉기를 든 것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해야 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