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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는 것 무시하고 ‘패션 삘’ 앞세운 박근혜!
게시물ID : sisa_626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11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11/16 20:12:46
박근혜 추모 의상.jpg
“박근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차 터키에 방문 중인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박 대통령의 시의적절하지 못한 의상을 지적하고 있다.”

는 아시아경제의 보도가 나오자 세계일보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터키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흰색 의상을 입고 공식 행사에 참석해 11·13 파리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 대부분 동양권 문화에서 보이는 듯이 우리나라에서도 과거 장례식장에선 흰색 옷을 사용해 고인에 대한 추모와 애정을 표현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전통상복 의상은 대부분 흰색이다.“

라며 박근혜를 쉴드치는 기사를 내보냈다.

먼저 우리나라 장례식장에서 ‘흰색’ 양복이나, 양장을 입고 추모하는 문화가 도대체 어느 지역의 풍습인가? 박근혜의 고향에선 ‘흰색’ 양장을 입고 고인을 추모하는가? 백번양보해서 박근혜가 흰색을 입고 추모를 하려고 했다면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었다면 이해를 해줄 수 있다.

박근혜 아이보리 의상.jpg

두 번째로 박근혜가 입은 옷은 엄밀히 말해서 ‘흰색’이 아니라 아시아경제에서 밝히듯이 ‘밝은 아이보리색’이 적합한 표현이다. 밝은 아이보리 색을 입은 것도 전통 모시삼베의 ‘삘’을 주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할까?

“박근혜 대통령의 의상 논란은 이번 G20 정상회의뿐만 아니다. 앞서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 한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났을 때도 밝은 색 옷을 입고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추모 분위기를 인식하듯 어두운 정장 차림에다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묵념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측 수행원 모두 검은색 정장 차림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만 유일하게 하늘색 정장 차림이어서 국가적 재앙을 겪은 정상으로서 적절치 못하다는 논란이 일었다.“

- 아시아경제 11월 16일

위 기사에서 보듯이 박근혜는 비단 이번 G20정상회의에서 파리 테러에 대한 추모에 대한 문제만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졌듯이 박근혜가 타인의 고통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속담처럼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검은색 정장을 착용한 것과 다르게 ‘밝은 아이보리’ 의상을 입은 박근혜가 우리나라식 추모 의상이라고 쉴드치는 언론이야말로 ‘벌거벗은 임금’에게 옷이 멋지다며 아부하는 자들일 뿐이다.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11609022048660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11/16/20151116002467.html?OutUrl=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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