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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장에서..
게시물ID : sisa_6260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사마
추천 : 1
조회수 : 1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6 21:04:40
출처 일주일에 월요일 한번쉬는데 모처럼 친구와 당구장에 갔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주인분이 혼자서 채널A를 보고 계시고 우리는 게임만 하는중에 하시는 말씀이 길막고 시위하는 인간들.이 석기 석방을 외치는 인간들은 다 잡아쳐 넣어야 한다 하시기에..
제가 어르신 언론이 모두를 불법과 폭력시위 쪽으로만 몰아가는데 모든 사람들이 반대하는 국정화교과서. 노동자를 내몰리게 하는 이런거 때문에 시위를  하는건데 가려진걸 아셔야지요 하니...
이나라가 누구때문에 잘사는데 국정화 해야지 하시기에...제가 어르신 권력으로 역사책을 바꾸는건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차벽을 세우고 과잉진압으로 막으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하니 ..그 나이 지긋한 당구
장아저씨 더 열올리며 말씀하시기에 ..
사장님 여기서 그만좀 하시지요 당구쳐야 한다고 하고
말을 끝내고 속타는 가슴 억누르며 마무리에 잡혀 물리고 그 건물 6층에 다른당구장 가서 이겼습니다.
진짜 이래서 콘크리트 지지층 하는구나 새삼느낌..
11월 14일 물대포를 맞고 쓰러지신 백남기 어르신 빠른 완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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