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이 좀 나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원상복귀네요ㅠ
속이 부글거려 잠도 못자고 뒤척거리는 중이에요..

안 먹으면 울렁거리고 먹으면 소화는 안되고 가슴 어딘가쯤 멈춰 자꾸 올라오려고 하고,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없어 우울하네요..
자꾸 첫 애한테 짜증만 느는 거 같고..

전 정말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의 고통이 더 힘들어요ㅠㅠ

시간이 가긴하겠죠..?
정말 괴로운 11월이네요..

방금 불현듯 뭐가 먹고싶다 하고 스쳐갔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나요, 또 생각나겠죠? 하루종일 이거 먹으면 괜찮을까하는 생각뿐인데 도통 어렵네요ㅜ

모든 임신맘들, 육아맘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