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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마더]약스포?엄마라서 모든 걸 받아들여야 되는건 아냐
게시물ID : movie_503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레몬
추천 : 2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17 10: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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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머더.jpg


오랫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보았어요. 멀티플렉스 개봉은 아니구 소규모 영화관 중심으로 개봉된 영화인데 

요즘에 멀티플렉스의 최악질의 문제는 비 영어권 영화는 기본적으로 배제한다라는 것.  

랍스터가 영어로 나오지 않았다면 멀티플렉스에서 걸리지도 않겠다라는 생각도 드네요. 

뭐 옛날엔 안그랬나마는...상업영화의 독식은 제 취향의 자유를 방해하네요. 

최근에 생각하는 것 - 미학은 결코 좋다 나쁘다의 감정적인 문제만은 아니다 라는 것. 지독한 상업영화의 기반으로 좋은것만 혹은 좋아보이는 것만 붙여놓은 것을 진짜로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느냐? 에 대한 의문은 항상 남습니다. 

인천 영화공간 주안에서 봤구요. 일단 비슷한 유형의 영화를 꼽자면 알모도바르 감독의 내어머니의 모든것과 귀향에 비교하고 싶네요. 

두 영화 정말 감동적으로 본 영화들인데...엄마가 엄마로써 수긍하고 감내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사람으로써 욕망하는 건 정말 아름답다고 예찬한다는 것. 

엄마도 사람이고 욕망하는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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