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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합법성을 가지고 물어뜯는걸 보니 초원복국집이랑 똑같네요..
게시물ID : sisa_626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견우별
추천 : 3
조회수 : 2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7 14:31:08
시위라는것은 원래 민중이

공권력과 부당한 권리침해에 맞서서 위력행사를 하는것으로

당연하게도 약간의 위력행사가 첨부된다고 본다.

어버이연합에서 가스통할배들이 가스통 들고 설치는것도 위력과시라고 봐야한다.
(잘했단건 아니고;;;)

그런데 이번 시위에서도 경찰버스가 몇대가 부서졌네 뭐네 

합법적이지 못하네(사실 합법시위란것도 웃기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하면서 몰아가는데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건 그 많은 사람이 왜 거기 모여서 시위를 했느냐인데

합법성가지고 물어뜯느걸 보면

아직도 한국은 초원복국집 사건과 이상호기자의 삼성관련기사로 처벌받은 예와

전혀 한발짝도 발전이 안되고 그대로 인것 같다.

언론은 합법적이지 못하네 어쩌네 하면서 정권이 나팔수 노릇을 하고

절반가량의 국민은 불법시위하는 폭도라고 편을 가르고 싸우기 시작한다.
(이부분이 가장 안타까움)

내가 자주 가는 모 동호회에서도 몇몇은 나라꼴이 웃기다 하면서 성토하는데

정치는 정치카페로 가라는둥 빨갱이놈들이라는둥

시위자들 잡아서 지역조사해야 한다는 말까지 한다.

이렇게 가까운 곳 까지 우리는 서로 나뉘어져 그들의 프레임대로 

우리끼리 치고 박느라 힘을 빼고 있다.

언제까지 이래야 되는건지..

나도 힘이 빠질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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