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아시다시피 조선시대는 왕이 있지만 절대 왕권으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체제가 아니었죠.

"정책이 마음에 안 든다." "왕이 잘못하고 있다." 싶으면 대소신료들이 상소문을 올리고 유생들이 도성 문 앞에 집결해 탄원을 하고 상대적으로 지식이 부족했던 백성들을 위한 신민고도 있었습니다.

근데 지금 법치국가이며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이 대통령과 정부가 잘못한다고 목소리 내려고 모였더니 해산시키고 여당에서는 대통령의 정책에 힘을 실어줄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난리치고 있고...

우리는 지금 600년 전만도 못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