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음악을 예전처럼 열심히 찾아듣지는 않다보니..어쩌다 한번씩 옛뮤지션들 소식 찾아보곤 하는데요.
어느날 보니 리치블랙모어는 예쁘고 어린 연인 옆에서 만돌린을 연주하고 있기도 하고,
디오형님은 돌아가셨고..색슨, 억셉트 같은 밴드들은 여전히 활동중이더군요.
어릴 때 형이 사온 빽판에서 처음 들어봤던 밴드들이 여전히 활동중이니..반갑기도하고 그렇네요.
그 시절의 음악감상실, 레코드가게들..
동네마다 한군데씩은 꼭 있어서 카세트테이프에 선곡해온 노래들을 녹음해주기도 했었는데..ㅎㅎ
이젠 CD의 시대도 저물고 있으니 시간이 많이 흐르긴 했나봅니다.
그래도 다시 LP판이 출시되고 턴테이블을 다시 찾는 이들도 점점 늘고있기도 하죠..
다신 돌아오지 않을것 처럼 아쉽게 떠난 것들과 재회하기도 하나봅니다.
살면서 그런 일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