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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내가 만든 화장품들....
게시물ID : diy_8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폴리폴리
추천 : 10
조회수 : 1413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5/11/19 08: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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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줏꾼 징어님들!
 
화장품 만들어 쓴지 한달 입니다....
처음엔 뷰게에서 힌트 받아서 클렌징 오일만 만들었는데...
지금은 스킨 에센스 로션 바디크림  립밤  향수  치약까지!  만들어 쓰게 됬어요...
 
절약되는것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ㅠㅠ
워낙 초기 비용이 좀 들어 가네요...
재료가 종류도 얼마나 많은지 욕심도 생기고..
남들은  립스틱 사느라고 뿜뿌온다는데
저는 오일을 뭐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식구들 없는 낮에 택배 받느라 바뻐요,,,
 
오늘은  제가 만든 바디버터 자랑 하러 왔어요~~
키@ 이라는 유명한 천연 화장품 회사가 있어요...
여기서 나오는 바디버터가 300 g 에 무려 5만원이래요...(맞나??? 암튼 비싸던데,,,;;)
성분 분석해보니
천연이 무색하게 안좋은 것들도 조금 들어 갔어요...
저는 그것과 아주 비슷하게 만든 겁니다,,,
 
일단 100  g  만들려고 합니다...
재료:  시어버터 50   기타 오일류  (살구씨오일, 호호바 오일, 자운유 , 체리씨 오일 등등  ) 40 g 
        글리세린 5    히알루론산 5  비타민 E 1  이케이케 준비 했어요...
  
     그리고  튼튼한 팔! 이 필요했어요....
 
유화제도 필요 없고  냉장보관 3개월정도 래는데 저는 아직 겁이 나서
한 달 소진이 목표입니다..그래서 어떤 분들은  많이 만드는데 저는 걍 ,,쏘쏘하게 100 g 으로 출발합니다...
 
1, 사용할 도구들은  미리 닦아서 소독해놓았습니다...
2. 오일과 시어버터를 계량했어요...
시퐁쉬바계량.jpg
 
 
 
시어버터는 낮은 온도에서 녹기에 따로 계량합니다...두가지 해서 약 93 g 입니다...
 
3, 시어버터를 녹입니다..그릇의 가장자리가 녹기 시작하면  살살 용기를 돌려 주변의 열로 녹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오일들을 넣어 줍니다...
오일들 또 한  너무 높은 온도는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으니 적당한 온도에서 시어버터를 녹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쉬퐁이오일섞기.jpg
 
 
4. 오일들을 잘 섞고 보면  아지랑이 같은 결이 보여요....
그럼 1분간 분노의 머랭치기(?),,거품기를 치댑니다....
그리고 그릇을 냉동실에 10분정도 넣어 둡니다...
10분 뒤에 꺼내면 오일들이 살짝 굳어 있어요...
또!  거품기로 마구 치댑니다....(머랭치듯,,,)
 
5, 위와 같은 차례를 3번정도 반복합니다...
 
쉬퐁이젓기2.jpg
쉬퐁이젓기3.jpg
 


6. 그러면 처음에는 위의 사진 같던 제형이(마요네즈 같아요..) 점점  생크림 같이 변해요...
나머지 첨가물 들을 넣어 줍니다...(글리세린..히알루론산...- 없으면 안넣어도 된다고...)
 
7. 앉아서 일어서서 오만짓을 하며 머랭을 칩니다..

팔이 떨어져라 막,,막,,,거품을 냅니다...
 
이제 크림을 버리고 싶을 정도로 팔이 아플 쯔음...
완성된것입니다....
 
쉬퐁이 완성1.jpg

 
겨울에 극 건성인 몸을 가진 분들, 아주 가볍고 기름진 제형입니다...
흡수력은 빨라요...
처음 바를때는 너무 기름지다...하는 순간 벌써 흡수되었네요...
 
쉬퐁이발림.jpg
쉬퐁이흡수.jpg

 
바른뒤 체온에 의해 녹습니다..
바로 바르고 나서 사진이예요...
 
손끝이 갈라지는분,,발 뒤꿈치에도 아주 좋습니다...
 
끈적하지도 않아요...
내가 만들어 놓고 나한테 감탄합니다,,ㅎㅎㅎ
 
만들기도 쉽고...
화학방부제도 없고,,,
발림성도 좋고...
팔만 튼튼하면 될듯해요..
 
 
출처 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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