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뜨 삐아쁘 탄생 100주년 기념앨범이 며칠전 출시되었습니다.

 

한편의 영화같은 삶을 산 프랑스의 국민가수이자, 여전히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유년시절 영양실조탓으로 140cm가 겨우 넘는 키에 가냘픈 몸매에도(삐아쁘:작은참새-란 애칭도 그녀의 작은체구에서 비롯됐다고 합니다)

불구하고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숱한 명곡을 남긴 그녀의 노래 2곡 올립니다.

 

첫번째 곡 'la foule(군중)'은 페루식 왈츠곡을 리메이크해서 큰 사랑을 받았던 곡입니다.

재즈탱고밴드 라벤타나(feat.웅산)의 앨범에도 들어있는 곡입니다.

 

두번째 곡은 삐아쁘의 대표곡중 하나인 '사랑의 찬가'입니다.

보고 싶다는 말에 삐아쁘를 만나기위해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가

비행기사고로 세상을 떠난 마르셀 세르당에게 보내는 사랑의 노래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떠나보내고 삐아쁘의 삶은 급격히 기울어져 버렸고

약물과 연이은 사랑의 실패속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