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은 교묘하게...
"엘가문 전체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도마뱀의 꼬리를 자르는 심정이었던겁니다"
라는 하즈에 말에
"네 욕심이 아니라 엘가문을 위해 카인을 죽였다. 카인의 생사를 결정할 만큼 엘을 위하다는거지."
라는 말을 먼저 깔죠.
결과적으로
하즈는 자신의 말을 자기가 뒤집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고산에게 증명하기 위해서 절대 하즈는 자신의 말을 뒤집을 수가 없죠...
더 재밌는건 고산이 기억을 끊는 지점...이미 거기서 빠져나갈수 없는 덫을 말로 펼친거죠.
고산공작....정말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