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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려하던 일은 그대로 현실이 되네요.
게시물ID : dungeon_567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곡
추천 : 0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20 02:12:35
 처음에 오유 일톤팟 도입 시기에 꾸준하게 우려글 남기던 입장에서
 
생각하던 바가 고스란히 실천되는걸 보면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그냥 애매하네요.
 
결국 오유 일톤팟 자체가 계속 결성 되는한 지속적으로 터질 수 밖에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오유 던게를 이용하는 유저는 소수이기 때문에
 
당연히 서포터 유저의 수는 적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평균 이하의 스펙이라도 같은 커뮤니티 버프 + 서포터 버프로 채용 되는거고요.
 
문제는 일톤은 이계 마냥 한 명이 스펙이 좋고 숙련도가 높다고
 
소위 말하는 멱살잡고 캐리 하는게 쉽지 않다는거죠. 
 
결국 충분한 세팅이 된 유저 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불편한 파티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겁니다.
 
밑에 다른 분도 그냥 봉사 마인드라고 표현하신거 같은데
 
오유 일톤팟이 얼마나 잘 돌아갈지는
 
그 소수의 고스펙 유저분들의 인내력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뭐 일단 여기까지가 제 사족이고,
 
 
 
 다만 오유 일톤팟을 옹호하시는 분들의 의견 중에서 한 가지는 동의하기 힘든게,
 
'파티가 출발하기 전까지 항의하지 않으면 파티장의 결정에 암묵적 동의를 하는 것이다' 인데
 
글쎄요.
 
오유팟은 대부분 파티장이 쓴 글에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파티원 입장에선 인게임에서 파티가 결성되서 던전에 들어가기 전까지
 
파티원의 스펙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정보가 없어요.
 
마을 스펙?
 
요새 대부분 버프 스위칭 세팅 달고 다니잖아요.
 
처음에 파티장이 파티원을 받을 때 소위 말하는 '파티장의 재량' 을 발휘하는 상황이면
 
다른 파티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본인이 일톤 모든 보스를 죽창빵 할 상황이 아니라면요.
 
거부할 선택지는 주고 거부 유무를 물어보셔야 정상이지라...
 
물론 이번 사건에서 저격글을 남기신 워록님을 딱히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아무리 본인 기분이 상하더라도 일단 약조한 한정은 모두 마치고 항의글을 올리시면
 
지금처럼 애매한 여론에 시달릴 일은 없으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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