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공공기관 조달유통 및 PC케이스, 마우스, 키보드 등을 제조, 유통하고 있는 주식회사 앱코(www.abko.co.kr 대표 이태화)의 인기 PC케이스 G200 타노스 제품 3차 수정본이 금일(11/20)부터 시장에 출고되기 시작했다.
 

앱코의 G200 타노스 케이스는 폭 200mm의 준 고급 사양의 섀시가 채용되어 높이 162mm의 타워형 쿨러가 장착가능하고, 파워장착부와 하드베이부를 기존 케이스들과는 다르게 별도 구분 공간에 배치하여 다중 그래픽 카드(SLI나 Crossfire) 적용시에도 하드 베이부와 전혀 간섭없는 공간을 확보한 제품으로서, 출중한 쿨링 성능과 제품이 가진 튜닝지향요소로 인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미 1차수정(전판 수정으로 흡기음감소처리), 2차수정(전면팬 3/4핀 겸용으로 변경하여 팬컨활용화 및 받침대 스폰지처리)가 이루어진 타노스의 3차 수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측면 아크릴창의 수정으로 더욱 넓은 시야를 확보한 점이 눈에 띄는 변화다. 기존 320(w)*270(h) 크기의 광폭 아크릴창에서 더욱 커진 320(w)*355(h)사이즈의 아크릴창은 상단 수랭쿨러 장착시 쿨러 디자인이 노출되고, 하단부로는 파워 가림막까지 시야에 연출되게 되었다. 이에 앱코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 파워 가림막 부위에 자사의 브랜드 로고를 음각으로 추가하여 디자인 요소를 보강하는 수정도 병행했다.

두번째는 후면 PCI 1번 슬롯에 대한 수정이다. 물론 모든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기존에는 메인보드 레이아웃 상 1번 슬롯에 VGA가 위치하고 VGA 단자 위치가 공교롭게 백패널 하단부에 위치하는 일부 그래픽카드가 조합된 경우 케이스의 메인보드 백패널 부위 강성 보강을 위한 리브와의 커넥팅 간섭이 발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간섭이 이번 수정을 통해 깔끔히 해결되었다고 한다.

 
앱코측은 짧은 기간내에 1,2,3차로 진행된 제품 수정에 대해 수정을 실시하는 도중에 추가 수렴되는 내용이 있는 상황변화와, 여러 부분에 대해 한꺼번에 수정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생산 로스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문제로, 부득이하게 구매 오더 수량을 최대한 맞춰 생산해가며 일정 사이 사이에 빠르게 부분 수정을 진행 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에 덧붙여 혼란스러워 할 수 있는 기 구매자와 판매자들께 죄송함을 전하면서,'저희는 제품 초기 기획 시부터 각고의 노력을 다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최고의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나, 혹여 불만이 있으시다면 이를 덮으려하지 않고 그에대한 최선을 다한 의견수렴과 발빠른 수정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 분들께 제공할 수 있는 용기도 잃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제품 정보 페이지는 변경된 내용들을 담아 최대한 빠르게 수정될 예정이라 한다.

이러면 계속 수정되어서 완전판이 나오기를 기다리게 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