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영어권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이 친구는 인종은 중국인이지만 교포4세로 자세한 한.중.일 관계의 정서는 잘 모르죠!ㅎㅎ

  어제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도중 제가 야구 한일전에 대해 얘기를 꺼냈어요~

  그랬더니 그 친구가 하는말이,

  "난 한일전 게임 너무 좋아해. 어떤 스포츠를 막론하구 말이야. 왜냐하면 어린시절 보던 만화 내용의 실사판 같거든!  있잖아 왜~ 항상 있는 스토리 어린이 만화에서.
악당이 어떤 꼼수를 부리고 괴롭혀도 결국엔 착한 우리 팀이 승리하는! ㅎㅎㅎ 
사실 내 입장에선 일본이 악당이고 한국이 착한 우리팀은 아니지만 그들은 언제나 그런 스토리들을 만들어내잖아. 그래서 난 두 나라에 어떤 관계도 없음에도 너무 재미있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ㅎㅎㅎ 제3의 입장에서 이런 시선도 있을 수 있다는게 재밌고 놀라웠어요~~~ 


 근데 이 글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죠????ㅎㅎㅎㅎ



 thanks d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