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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가 건축 자재라면
게시물ID : programmer_14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이오네요
추천 : 10
조회수 : 1997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11/23 09:41:47
- C: 돌
아주 기초적인 재료지만 다루기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하지만 적당한 모양으로 다듬는 것에조차 상당한 노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며, 대개의 초보자들의 경우 깨먹지나 않으면 다행일 것이다.
잘 다듬으면 아르테미스 신전이나 피라미드 같은 것도 지을 수 있지만 이제는 대형 건조물을 짓기엔 돌 외엔 대체제가 없던 고댓적 이야기가 되었다.
요즘엔 대체로 건물의 디딤돌(OS/플랫폼)을 만드는 용도 정도로 쓰이나, 때때로 돌담 수준의 건물을 만드는 곳도 있고 혹은 정밀한 조각을 만드는 곳도 있다.


- C++: 시멘트
만능 건축 자재.
건물의 보수, 증축, 신축 등 모든 분야에서 시멘트가 쓰인다.
하지만 한번 굳은 뒤엔 깨부수고 새로 작업하지 않는 한 수정이 매우 힘들다. 위에 덧바른다고 해도 계절이 바뀌면 동파로 깨어져 나가기 일쑤.
그냥 적당히 물에 개어서 마당 한켠에 바르는 건 초보자도 할 수 있지만, 큰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자갈과의 비율이나 시멘트의 종류 등 매우 많은 부분에서 매우 세심하고 높은 수준의 공정이 필요해서 사실상 개인이 혼자서 다루어 성공하기에는 힘든 재료이다.
하지만 크고 아름다운 건물들의 경우 사실상 사용이 필수다.


- JAVA: 철골
철근, H빔 등등.
매우 탄탄하며, 수많은 철재를 합쳐 만든 철교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소가 되는 경우도 많다.
서로 규격이 맞게 생산된 철골이라면 볼트와 너트를 이용해 간단히 합쳐 쓸 수 있지만, 규격이 안맞다면 이리저리 용접해서 써야한다.
설계된 충격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에서 충격이 올 경우 쉽게 휘어져 버릴수 있고 특히 용접한 부분이 취약할 때가 잦기 때문에 가능한 규격품을 쓰거나 구조를 짜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방치하면 곧 녹슬어버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유지보수를 해주어야 한다.


- C#: 아스팔트
비록 도로위에서만 쓰이지만, 반대로 도로를 만드는데 이만한 재료는 없다.
주로 도로를 포장하는데 쓰이고, 강도나 수명 보강을 위해 아스팔트 아래에 자갈과 시멘트를 채우는 경우도 많다.
건물의 방수 코팅에도 쓰이는 등 재료의 유연성에 기인한 다른 용도들도 많으나 온도가 높아지면 녹아내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PHP: 흙
어디에나 널려 있다.
물에 개서 진흙으로 만들면 다용도로 쓸 수 있으며, 때로는 좋은 황토집이나 고급 도자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황토집을 짓거나 도자기로 만드려고 하면 상당히 엄격한 기준으로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해서 보통은 점토놀이 용도나 담장을 메꾸는 용도로 쓰인다.
견고한 재료가 아니다보니 큰 건축물을 짓는 건 무리지만 건물 외장을 꾸밀때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뒷산 흙을 퍼낸다고 그걸로 도자기를 만들수는 없듯이 대개의 경우 자재로써 부적합하지만 수고를 들여 좋은 흙만 골라내고 용도에따라 적절한 가공을 하면 좋은 재료가 된다.
하지만 친환경주의자가 아니라면 공산품을 쓰는게 더 튼튼하고 간편하다.


- Python: 철제 컨테이너
다른 재료를 적재하거나 운반하는데 많이 쓰이고 간단히 개조해서 집이나 창고로 쓰거나 다층으로 쌓아서 수층짜리 건물을 짓기도 하는 등 특유의 규격화 덕에 규격을 넘어선 활용이 매우 다양하다.
고층 빌딩을 짓는 주재료로는 부적합함에도 건설 현장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용도의 다양성과 경제점 이점을 다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재활용 성도 높으며, 컨테이너를 여러개 모아 구조물을 만든 경우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교체할 수 있는 유연성도 있다.
최근에는 추가적인 단열처리를 거쳐 주택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내부에 고성능 서버를 잔뜩 실어서 이동형 IDC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하지만 쌩짜 컨테이너를 집으로 삼아 살기에는 계절마다 고생을 하기 쉬우니 조심해야 한다.


- Ruby: 팔렛트
간단한 짐을 적재해서 지게차로 실어나를 때 자주 사용된다.
위에 적재되는 짐들을 안정적으로 옮기는 것이 편리하여 창고를 정리할 때 매우 유용하다.
특정 재질의 팔렛트들은 팔렛트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분해와 재조립을 통해 가구나 선반 등 여러가지 형태의 구조물로 재활용 되기도 한다.
하지만 적재 하중이 매우 클 경우에는 사용하기 힘들다.


- Scala: 세라믹 복합소재
사용법이나 종류에 따라 활용도가 높다.
견고 함이 필요할 때나 유연함이 필요할때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종류의 수와 각 종류별 사용법이 너무 많고 해마다 새로운 소재가 나오는 등 제대로 활용하려면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요구한다.


- Javascript: 폼보드
방음, 단열 등 건물이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게 만들기 위한 필수재료이다.
구조적으로 튼튼하지는 않아서 건물의 주재료로는 부적합하나, 철판 등을 붙여서 가건물을 짓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쉽게 부스러지고, 부스러진 가루가 여기저기 날려 붙기 때문에 다룰때는 살살 조심히 다루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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