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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대화하다 빡..
게시물ID : sisa_6281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지방냠냠
추천 : 3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24 12:20:27
어제 뉴스에 박근혜가 빈소를 찾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결식에도 참가한다고 나옴

하우스푸어에 세금 많이 낸다고 앓는 소리하면서도 새누리 지지하는 아빠

"어이구 그래 잘했다 그럼 영결식도 가야지"

나는 속으로 뭐야? 그게 잘한거야? 당연한거 아님? 개어이 이러고 있는데

화면에 박근혜가 빈소를 찾아 사람들과 인사를 하는데

무려 "웃는 얼굴"로 목례를 하는 장면이 나옴

왠만해선 아빠랑은 정치얘기 안하지만 나도 모르게

"헐 미친거 아냐? 장례식장에서 웃는 사람이 어딨어..." 라고 했더니

아빠는 또 "사람들이랑 인사하느라고 그러는거지!" 라면서 편을 드는 와중에

그 다음으로 김무성이 빈소 찾는 장면이 나오는데

뭔가 화장기 없는 초췌한 얼굴에 눈시울도 약간 붉어져있는 얼굴로

"웃음기 제로의 얼굴"로 사람들에게 똑같이 목례를 하면서 들어옴

"저거봐 김무성도 안웃자나 장례식장에서 인사한다고 웃는애가 어딨어" 라고....

유쾌상쾌통쾌 무성이 감사염 ㅋ




이에 아빠는 

"집 꼴이 이게 뭐야? 엄마 힘들게 하지말고 청소도 좀 하고 

너 누가 배추꼭다리 이렇게 뜯어먹으래? 밖에서 이러면 욕먹어! 

하여튼 하는 짓거리 보면.. 쯧쯧..."을 시전하셨다....

또르륵.... 엄마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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