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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포진 의심되어서 피부과를 다녀온 썰
게시물ID : medical_16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분기억상실
추천 : 0
조회수 : 155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11/26 13:17:54
한 일 주일 전인가 부터 몸 세 군데에 붉은색의 안터지는 여드름 같은게 군집으로 올라오더라구요

또 그 근처가 근육통처럼 살짝 욱신 욱신 하는 정도의 통증이 생겼었어요.

그래서 뭐지 잘 안씻어서 그런가 하고 넘겼는데, 아는 분이 대상포진 의심된다고 피부과를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피부과 예약하고 가서 대상포진 의심되어서 왔다고 하면서 환부를 보여주니까

웃통을 까는 순간 의사가 "어우 대상포진 맞네요"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통증이 많이 심하세요?" 묻길래.. 그냥 살짝 욱신거리고 만다고 한 일 주일 됐다고

그랬더니 "그럼 왜 오셨어요ㅎㅎ" 하더라구요

보통 3일 이후부터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고 하는데 그냥 옆으로 누워서 오유보는데 살짝 불편한 정도였거든요.

의사가 하는 말이

사람 면역체계라는게 생각보다 엄청나서

원래 2~30 대 분들은 완전 조기 발견되어도 투약처방을 거의 안한다고

혹시 간지러움이 심하면 수두에 바르는 약을 처방해 주기는 하겠지만 필요 없을거 같다고

그냥 맛있는거 많이 먹고 잠을 좀 푹 자라고 하길래

진료비만 내고 나와서 맛있어 보이는 죽 한 그릇 점심으로 먹고 돌아왔네요

인터넷 검색할 때는 약간, 걸리면 죽는 병 정도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대상포진 의심되시는 분들 걱정마세요 알아서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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