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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 좀 여쭤봐도 될까요??
게시물ID : movie_50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CCITANE
추천 : 0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1/28 0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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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을 따라 영화관을 참 자주갔습니다.
저에겐 밤에 나오는 마실(?) 같은 거였지만
아마 부모님껜 저를 깍두기로 끼운 데이트 같은거였을 거에요 

워낙 어릴떄라 전체적인 스토리는 남아 있지 않지만
이해도 못하는 영화의 자극적인 장면 하나하나가 사진처럼 또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정말 애기들 기억 무시하지 마세요 
전 3살때 아버지가 처음 집에 그네를 달아주시던게 아직도 기억나요ㅋㅋ

영화를 이해 못하니까 돌아 오는 차안은 
늘 어머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정신없고
그제야 아~ 바보 도터지는 소리를 내곤 했죠 


각설하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한남자가 어떤곳에 수감됩니다
그곳에 군대인지 아님 교도소인진 모르겠어요

다만 독방이 아닌 공간 양쪽에 침대가 늘어서 있고 
단체 생활을 해요

아침이면 간수로 보이는 사람이 곤봉을 휘두르고
구타와 함께 기상을 합니다.

면회가 있는걸 보니 아마 교도소일까요?
이때쯤 남자는 정신이 반쯤 나가있습니다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책? 앨범? 하나를 선물하고
울면서 자신의 가슴을 보여줍니다.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장면이었는데
사람이 한곳에 갇혀 폭력을 당하다 보면 미친다
반 정신이 나가버리고 본능만 남은 남자에게
여자가 본인의 가슴을 보여주는 굉장히 슬픈 장면이라며
어머니께서 설명해 주셨던게 기억 나네요 

다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영화의 후반인듯 해요

남자는 여자가 일러준대로
앨범의 뒷장을 뜯다 돈을 발견하고 
간수에게 그 돈을 내밀며 석방의 길을 찾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건 독방에서의 구타
확실하진 않지만 맞고있던 남주가 달려들어 간수를 죽이고
옷을 바꿔치기해 탈옥(?)에 성공합니다.

마지막은 무사히 돌아온 주인공을 반겨주는 사람들?

좀 더 많은 장면이 남아 있으면 좋으련만...
기억나는건 이게 다에요ㅠㅠ

오랜만에 옛날 기억들이 떠올라
다소 충격(?) 이었던 이 영화가 무엇이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또 그때완 달리 성인이 된 지금 다시 한번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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