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신도림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가는데 마을버스 아저씨 무전기에서 뭔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옆을 보니 길바닥에 머리가 깨진 채로 숨을 몰아쉬곤 계신데.. 안된말이지만 어려워 보이네요..


사고자는 60대 초반으로 보이고 길바닥에 계신걸 보아 아마 무단횡단 하다 빗길에 변을 당한 것 같습니다.

 일단 사람 죽은 것도 실제로 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 머리가 그렇게 깨진 건 처음봤네요.. 사람 목숨앞에서 이런 말을 해선 안된다지만.. 제 비위가 이렇게 약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는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로다가 기억에 남네요.

마을버스 아저씨는 한두번 본 게 아닌양 말씀은 하던데..   하... 참 보기 괴로웠습니다.

암튼 여러분도 안전운전 + 무단횡단 하지마시고 혹시 그쪽 지나시는분들 참고하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