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1시경에 서초동 도로 한복판에서 상대방 차량이 끼어들면서 어머니 차 정면 등을 깨먹었는데

멈추기는 커녕 후다닥 도망갔다고 하더군요.

목격자도 많은 상황이고 뭐 외진곳도 아니고 서초동 도로 한복판 -_- 카메라 확보하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고

월요일날 알아보려 하는참이였는데 도망을 시도했다는건 바보이거나 아마 음주운전일거라고 예상되는데 후자같음.

블랙박스 판독했는데 블랙박스가 오래된 모델이라 글자가 제대로 안보이고 

차가 부딫치고 상대방 차는 도망가는 그 와중에 어머니는 당황하셔서 번호를 되뇌이시는데

(그런데 진짜 이게 신의 한수였네요. 나중에는 어머니도 당황해서 번호를 기억못하시는데 블랙박스 영상에서 번호를 계속 되뇌이고 계심. 이거 없었으면 못잡았을듯)

차 수리비 100 넘게 나오고 병원비도 많이 나오는 상황이라 걱정이 많으셨는데 잡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뻔뻔하게 공장에 차 수리 넣어둔거 잡았다고 ㅋㅋ

암튼 뭐 이새끼한테 받아낼거 다 받아내고 블랙박스 최신으로 하나 해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