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란도와 QM5 고민할 때 싱글인 제게는 QM5가 더 맞겟다 싶어서 구매한 것도 있지만, 딜러 차이도 상당하더라구요.
브랜드의 딜러를 논하는게 아니라 그냥 딜러 개인요.
먼저 쉐보레 갔을 때 거기 딜러분은 조금 전문성이 떨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차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지도 못하시고
견적 내주시는 것도 인터넷에서 제가 본거랑 다를바가 없고 스파크의 My Link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길래 올란도는 지원하냐니까
그게 뭐냐고 되묻고...
반면 삼성쪽은 가봤더니 자신을 이 지점 판매왕이라고 말한 것 부터 사실여부를 떠나서 일단 신뢰감 주고 시작하고 차에 대해서 줄줄줄 설명이 나오고
구매결정 안 한 시점에서도 이래저래 저 관리해주고...
계약 진행하면서 단계별로 신경써주고, 그냥 냅둬도 이제 구매할 상황인데 끝까지 이거저거 확인해보더니 저녁에 전화와서는 고객님 50만원
할인 더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고 안내해주고 헤어진 전 여자친구도 저 이렇게 안 챙겨줬는데 이 분이랑 연애하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수천만원짜리 물건 사는데 그에 맞는 서비스를 받은 느낌이랄까요? 이 사람이라면 구매 후에도 사후관리 철저할거 같다는 느낌 팍 들고
아는사람 차 산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이더라구요. 오늘 첨 본 사람을.
결국 제가 하는 일도 서비스업이라 이 분에게 서비스정신 잘 배웠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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