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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무채색
게시물ID : freeboard_11818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방진건빵
추천 : 1
조회수 : 13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2 01:08:29
 하늘을 바라본다. 외로워보인다. 하늘에는 두꺼운 구름이 추운 겨울날을 이겨낼수 있는 작은 희망을 주는 별도 밝게 빛나며 으산한 골목길을 비춰주는 달도 모ㅜ 가려버렸다. 가로등이 애처롭게 힘을 내고있었다. 사람이였다면 진작에 전구를 부셔먹고 힘들어서 돌아갈것이다.
  이제 다시 내가 가야할길을 바라 본다. 차들이 지나는 이차선도로를 지나 골목길을 조금 걸은 다음에 집에 도착해 현관문을 열고 옷을 벗고 누우면 된다.
 하지만 매섭고 추운 겨울바람이  어릴적 같이 놀이터에서 같이 놀자는 그 시절 친구와 같이 나를 막아선다.
 
 "나 힘들어. 자야되."

 입에서 입김을 불어가며 혼잣말을 한다. 피식하고 웃어본다. 어느새 집에 도착했다. 계획에서는 옷을 벗고 바로 자야겠지만 계획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않는다.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 좀 하고 게임 또 하고 그렇게 시간은 어느덧 한시가 다가간다. 내일이 시헌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컴퓨터를 끄고 불도 끄고 정신도 끄려고 드노력한다.

=
오늘 도서관에서 집으로 오는걸 왠지 소설 형식으로 써보고싶었어요.

사실은 신나는 노래들으면서 추워서 '빨리안가면 얼어주겠다!'라는 마음으로 순식간에 왔지만요 ㅋㅋㅋㅋㅋ
 그럼 모두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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