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선수에게만 돈이 집중되지 않고 시스템에 투자하여 모든 선수가 좋은 환경에서 고르게 성장하면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그런걸 증명해줬으면 합니다.

 

이대호 선수가 한국은 일본에 비해 트레이너 숫자가 많이 적고 인프라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했듯이 작년 삼성에서 개관한 BB아크에 더 투자하여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삼성에서 배출되었으면 하네요

 

박석민 선수가 nc로 간 것은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FA에 거품이다등등으로 비난하기는 싫습니다. 엄연히 시장논리니까요..돈이 있어서 투자하겠다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개인적인 생각엔 투자의 방향성을 FA보다는 내부육성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 야구계 전체로 봤을때는 더 좋은 투자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걸 삼성이 해나가고 있으니..팬들은 일단 내년 내후년 삼성라이온즈의 성적을 지켜보며 응원하는게 맞지 않겠나 싶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나와 활력을 불어넣어줬으면 하네요

 

올해는 구자욱이 나왔었고...내년은 또 누군가 나와서 활약해주었으면 합니다.기왕이면 투수쪽이 좋긴 하겠지만..

 

시원섭섭하면서도 뭔가 기대되는 내년 시즌이네요..과연 삼성이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만약 삼성의 성적이 추락하게되면 2016년 FA시장은 더욱 과열화될것 같습니다.

 

시스템야구라고 2군에 투자해봤자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기 힘들다...FA가 가장 좋다면서 말이죠..그게 가장 우려됩니다..

 

더불어 FA로 인해 많은 인원들이 빠져나간 넥센의 선전도 응원합니다. 이 두팀이 크게 무너지면 안될거란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