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척한, 반쯤 녹은 눈에 파묻혀 있는 녀석을 도저히 그냥 둘 수 없어 주어들었습니다.
누군가의 발에 채이거나 쓰래기통에 들어가 버릴까봐요..
 
동그란 재료로 붙여 만든 녀석인데..
주인에게 되돌아갈 수 있을지..
그냥 그 곳에 두었으면 좋았을지..

혹 여기계시진 않을지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