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카이림 모드 소개(레퀴엠) 및 잡다한 이야기 - 스압주의
게시물ID : gametalk_284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승
추천 : 5
조회수 : 1519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2/03 17:40:40

스카이림은 모드없이도 훌륭한 게임입니다. 콘솔유저에게는....

피씨판이라면 지나친 콘솔편의로 굉장히 불편하고 저급한 텍스쳐와 메쉬로 범벅이 되어 있죠.

                                                                   모드 전후


출시했을때 바닐라로 해봤지만 그땐 어떻게 했을까 싶을정도로

버그도 많았고(지금은 패치로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텍스쳐도 저급이고(모드를 깔면쳐 모든 게임을 해도 텍스쳐를 보게됩니다.)

얼굴들은 왜 그리 주름이 많은지(북유럽이면 엘프들이 살고 있을텐데....) 

엘프는 왜 그리 생겼는지(동양인의 특징을 극대화한)
Skyrim's Dark Elf Race

째진 눈과 작은키가 특징입니다. 특히, 다크엘프는 일본을 모티브로 한거 같습니다. 후지산이 폭발하면 잿빛도시가 되는거처럼



액션감도 없고 전투는 맥아리가 없는거 같고

알두인만 잡고 좀만 더해볼까 하다가 도바킨도 때려잡는 산적놈에게 죽어서 접었습니다.

베데스다에서 레벨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내가 세지면 적도 세지기 때문이죠.

심지어 드래곤도 레벨에 따라 약한놈은 무지하게 약합니다.

강함 : 인퀴지션의 일반용들 >>>>>>>>>>>>>>> 알두인(잡고나서 약한애를 괴롭힌듯한 죄책감) 


이 레벨링이라는게 예전과 같은 올드 RPG를 지양하고 오픈월드에서 계속 모험을 하게하기에는 알맞은 시스템입니다.

개발자인 토드 하워드가 좀 더 캐쥬얼하게 바꾸고자 하는 것도 있겠죠. 빠른이동 시스템과 같이

저같은 경우 케릭터가 성장하는 맛에 RPG를 하는데 어떻게 된게 산적놈들도 같이 강해져 도저히 못 해 먹겠는겁니다.

전투보다는 스카이림이라는 월드에 사는것처럼 느끼려고 하면 드래곤은 또 너무 약하고 산적들은 세고 현실감이 뚝뚝 떨어집니다.

결국 세일할때 DLC 수집용 게임이 되어버렸죠. 아니면 모드로 깔짝거리면서 캡쳐를 하거나

그러던 차에 어떤 한 모드를 알게 됐습니다. 네 그게 바로 이 글의 본문인 레퀴엠입니다.


30만명이 넘는 인원이 다운로드를 한 바로 이 모드입니다!!!!!!!

많은 밸런스 모드들이 있습니다. 스카이리, 페르마, 오디네이터 등등...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레퀴엠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레벨링 시스템이 없습니다. 즉 센놈은 세고 약한놈은 약합니다.

레벨 1때 드로거 유적가서 석판을 가져온다? 수많은 로드를 해야합니다.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함정을 기막히게 이용한다해도...



그리고 피해량에 현실감을 넣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면 쉽게말해 너 한방? 나 한방! 이런겁니다.

늘 게임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현실에서와 다르게 칼로 몇번을 베여도 HP가 0이 아니면 계속 살아있는게 이상했습니다.

특히나 스카이림은 플레이어와 도바킨을 동일시 할 수 있는데(마치 내가 스카이림이라는 세상에 들어와 있는거처럼)

나는 칼을 몇번 맞아도 끄떡없는 몸이야 하하하하!!! 이러고 버서커처럼 칼 맞을순 없죠...

 

아래 동영상은 레퀴엠 플레이 영상입니다. 마법 공격력이 매우 강한데 멋모르고 레벨 1로 시작하자마자 싸워서 꽤나 고생했습니다.


네 뭐 대충 이런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은신기술도 쉽게 들키고 법사들은 바로 방어 마법을 시전합니다. 때문에 잡기가 힘들죠

더 이상 머리에 화살이 박혀도 상상이라고 하는 적들은 없습니다. ㅡ.ㅡ
Must've been my imagination




이 모드 제작자는 발더스 게이트식의 OLD RPG를 본따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체인지가 있습니다. 그에 대한 설명은 총 141장짜리 PDF 파일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혼자 2,000시간을 들여서 만들었는데 지금은 팀이 되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꽤나 많은 공을 들인 모드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이 모드는 난이도 상승모드가 아니라 현실성을 부여하는것이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지면 적들이 바닐라보다 약합니다.

스카이림을 뜯어고쳤기 때문에 호환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설치하는 방법이 약간 복잡합니다.


이런 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성장하는 케릭터를 보고싶다

현실성을 부가하고 싶다

OLD RPG를 느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저는 수면욕, 식욕, 성욕(*-_-*) 관련 모드까지 다 넣어서 플레이합니다.

갓쳐3나 DA에 비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리얼리티로 채우는거죠.



두서없지만 재미있는 글이였길 바랍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