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바디빌딩이 아닌 스트렝스를 기르기 위한 방법론과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 
바디빌딩이 근육량과 모양에 치중한다면 이 책에서 제시하는 운동의 목적은 힘(스트렝스)를 기르는 데 있다. 
우리말 '힘'은 energy, power, strength 모두를 포괄하는 단어이므로 스트렝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겠다. 여기서 스트렝스란 더 무거운 무게를 드는 것 혹은 더 무거운 무게를 버티는 힘을 가리킨다. 
책에서는 대표적인 운동 몇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스트렝스 향상에 필수적이고 최고의 효과를 지닌 운동들이다. 소위 빅3라고 불리우는 스쾃, 프레스, 데드리프트가 그것이고 몇가지의 보조운동들을 서개하고 있다. 이 책의 특장점은 그 운동 방법을 매우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특정 운동에서 자세가 왜 중요한지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의 운동서적은 이게 올바른 자세고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만 되어 있는 반면에 이 책에는 자세들이 왜 요구되는지 구구절절할 정도로 상세히 서술되어있다. 그 어떤 책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는 프로그램 짜는 방법과 훈련전반적인 것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어쩌면 뒷부분을 먼저 다루어야 했었는지도 모른다. 스트렝스 훈련의 전반적인 개념을 알고 훈련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앞부분을 읽기 전에 먼저 읽어두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