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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40포기 했네요. 김장은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게시물ID : cook_168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ujuj
추천 : 14
조회수 : 409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12/04 15:06:08


드디어 김장이 끝났네요. 

엄마랑 언니가 너무 고생했어요.


매년 20포기 정도 하다가 올해는

친정오빠 덕에 배추가 공짜로 생겨서

40포기를 하게 됐네요.





동영상에 재료는 배추 20포기 기준이예요.


올해도 다행히 김치가 

너무너무 맛있게 됐어요.


사실 40포기가 아니라 20포기만 해도 

힘든 김장인데  매년 이렇게 힘든 김장을 

전 죽어도 못할 것 같아요. ㅠㅡㅠ



저는 엄마 김장 하실 때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동영상 찍는다고 

걸리적 거리기만 했네요.


엄마 죄송해요~ 



엄마는 배추만 좋아도 김치 맛이 좋다고,

이번에는 배추가 속도 꽉 차있고

너무 좋다고 하셨어요.



배추가 너무 싱싱해서 하루동안

푹 절여놨는데도 숨이 잘 죽지 않은 

배추도 있었네요.




항상 무를 채로 썰어서 담궜는데 

이번에는 갈아서 하셨네요. 

갈아서 하는게 훨씬 좋다고 하시네요.




너무 안 매우면 맛이 없다고 

시골 청양고추도 공수해 오셨어요. 


윤이 나고 색이 정말 예쁜 것 같아요.



이렇게 좋은 재료들만 들어가는데


김치가 안 맛있을 수가 없겠죠.




파도 밭에서 직접 따와서

완전 싱싱한 모습이네요.


다듬기도 온가족이 모여서 했어요.

어찌나 양이 많던지요. ㅎㅎ




찹쌀풀과 황석어 젓갈도 

정말 많은 양이 들어가네요.



갖은 양념 다 완전 큰 대야에 

집어넣고 크게 저어가면서 섞어 주었어요.



와오... 빛깔이 정말 예술이네요..

 만들때 찍어서 먹어봤는데

약간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준비작업이 드디어 끝나고 배추에 양념을 

속속이 잘 무쳐줍니다.



하다보면 손놀림이 아주 빨라져요.ㅋㅋ

양념이 넉넉하게 잘 베도록 꼼꼼히 

해주었어요.



맛있는 양념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바깥잎으로 꽁꽁 묶어주었어요.



아주 예쁘게 차곡차곡 쌓아서 

김치냉장고 속으로 다 들어갔답니다.



너무너무 고생하신 엄마와 언니

가족들이 모여 보쌈을 만들어 먹었네요. 


맛이... 끝내줘요~!!



고생하신 엄마 보쌈 한 점 드실 때 

사진 찍어보았네요.


김치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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