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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맥베스
게시물ID : movie_50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규빵주세요
추천 : 0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06 23:41:39
제목 : 멕베스
 
평점 : 4 / 10
 
감상평 :
 
일단, 이 영화는 저녁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몰아본 세편의 영화 중 마지막 편이어서 집중력이 떨어졌을지도 모른다는 전제를 해야할 듯하다.
그런 전제를 깔고 보더라도 재미가..... 없다.... 말하는 방식이 조금 생소해서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스토리의 진행방식에 문제가 있는 듯.. 맥베스가 왕이 되고 나서부터 너무 갑작스럽게 화면전개가 일어나고 사건이 일어나며
주인공들의 사건이나 행동도 갑작스럽다. 대사로 모든 걸 설명해버린다면 영화가 아니라 라디오소설을 듣는게 좋지 않을까??
대사는 좋은데 주인공들 연기도 좋은데.. 광활한 배경이나 중세시대 소품도 좋은데..
꼭 제작사가 멋데로 편집해 놓은 킹덤 오브 헤븐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너무 설명없이 휙휙 넘어가버리는 장면때문에 감정이입이 안되니..
또한 멕베스가 왕권에 탐욕을 가지게 되는 과정과 왕권을 가진 뒤 생기는 불안과 죄책감을 좀 더 상세하게 설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영화를 보면서 이해를 하고 감정이입이 되어 자신도 모르게 스크린 너머로 흘러들어가는 영화가 좋은 영화인 것 같은데
맥베스는 그런 배려가 적고 그저 관객을 밀어붙이는 듯한 인상을 받게 한다.
분명 이건 지금 극장에서 하는 영화와 감독판이 판이하게 다를 것 같다. 감독판이 나온다면 꼭 다시 봐야할 것 같다.
감독판도 별 차이 없다면 내 지극히 개인취향적인 평점인 4점은 변함이 없을 듯하다. 4점도 많은 것이니..
 
멕베스를 경배하라!! 하지만 난 경배하지 못하겠다!!
가서 감독이랑 같이 다시와라. 킹덤 오브 헤븐처럼 감독판을 보고 다시 평가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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