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햄톨에 대한 질문을 올리면 너무나 뛰어나신 지식인분들이 계셔서..!!!

원인을 알고자 또다시 질문을 올립니다.ㅠ

4개월쯤 되어가는 여아이고, 먼저 와서 애교부리고 하는.. 친근한 성격은 아닙니다..

 

성격이 어떻냐면요..

제 손 위에 올라오지만, 먹을거 없으면 안오거나, 예외로 다섯~일곱번중 한번은 올라와요..ㅠ_ㅠ

비닐봉지 소리만 내면 먹을거 주는줄 알고 밖으로 나오고,

제 손 위에 있을때 뒤집어서 먹이를 주면, 가만히 그자리에서 다 받아먹진 않고 입안 먹이주머니로 마구마구 우겨넣습니다..

그리고 뒤집으려고 바둥바둥 ㅠ_ㅠ

물론 또 예외가 있어요. 다섯~일곱번에 한번은 그상태로 다 먹고 다시 몸을 뒤집어요. 

하루에 한번 이상은 늘 산책을 시켜줘요.

산책 시켜달라고 문앞에서 문을 밀고있을때도 열어서 시켜주구요.

하루에 한번 이상 제가 직접 사료 외의 음식 (동결건조 사과, 무가당 요거트)를 건강상으로(?) 제 손으로 먹여요.

 

절대 아프게 무는건 아니고, 앙앙 하고 손 끝을 씹는다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그전에 가끔가다 한두번 앙앙 물었는데, 요즘따라 유난히 많이 무네요.

특히 오늘 ㅠㅠㅠㅠ 

아까는 엄지손가락 끝에를 단단히 물고있어서 살짝 손을 들어보니 얘가 같이 딸려 오는거에요 ㅋㅋㅋㅋ

그정도로 앙!하고 물고있더라구요..

아프지는 않고 지압ㅋㅋㅋ받는 느낌이라 ㅋㅋㅋㅋㅋㅋ 느낌이 막 엄청아프고 나쁘지않아요.

근데 이게 찾아보니까 짜증날때 혹은 발정기일때? 그럴수도 있다고 하던데..

아님 내가 싫은건지..ㅠㅠ

 

얘 잘때 건들거나 한건 아니거든요.

얘가 일어나서 실눈 뜨고 있을때 '오구오구 일어나쪄~?'하면서 손가락 가져다가 코끝에 대니까 "앙앙앙!"

다 꺠고나서도  "앙앙앙!"

자기 만질때 물지는 않아요.

그냥 제 손가락을 가져다가 가만히 얘 앞에 놓고있으면 냄새맡으면서 다섯 손가락을 다 한번씩 검사하듯 ㅋㅋㅋ 물고..

그렇다고 또 제가 향수를 뿌리거나 핸드크림을 바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원인이 뭘까요..

제가 그냥 싫고 미운걸까요?...ㅠㅠ

이런게 설마 이 아이의 애교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