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센티미터에 78~80킬로 왔다갔다하는 26년 묵은 건장한 오징어입니다.
(키는 큰데 머리도 커요ㅋ6.5등신............................ㅋㅋㅋㅋ아 슬프다ㅋ)
일년 내내 안 아프다가(감기도 없음) 항상 11월~12월, 그러니까 초겨울이면
입안에 구내염이 창궐하네요. 입술이고 볼이고 목구멍이고 전부 크레이터에
혓바닥에는 혓바늘이 3~4개씩 쑥쑥 자랍니다. 키나 좀 더 커야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그랬는데 어릴 때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거든요. 한 사나흘 입안에 오라메디 바르면 나았는데
스무살 넘으니까 이게 2~4주를 가버리네요. 훈련소가서 창궐했을 때는 16킬로그램이 빠졌어요.......ㅠ
침도 못 삼키고, 먹는 것도 힘들어서 조금씩 먹고, 가끔 따뜻한 물이나 마시고 그러니까 살이 쪽쪽 빠지네요.....ㅠ
정확하게 원인이 뭔가요? 군인일 때 군의관형한테 물어보니까 본인 전공은 아닌데다 워낙에 원인이 다양해서 파악하기 어렵다던데........
가족들도 없는 질병(?)을 혼자 달고다니니 어렸을 때는 어머니께서 주워와서 그렇다고 장난치셨어요.......ㅠ